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을 준비하는 봉사활동이 한창이다.
특히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부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잉사는 마틴루터킹 기념관 건립에 사용하라며 최근 1억달러를 기념사업회에 기증했다. 보잉사 간부들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조찬 모임을 주선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중인 해리 존슨은 보잉사의 기부 결정에 환호를 보내며 기념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마틴루터킹 기념관은 부지 물색 단계로 총 2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미적십자 회원들은 열대 폭풍우 구스타프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있다. 구스파트가 멕시코만 일대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들은 봉사자들은 제2의 카트리나 피해가 발생할까 노심초사 하고있다. 이들은 그동안 재해 전문 봉사자들을 육성해 왔으며 조지아 등 인근 지역에 대피시설까지 마련해 놓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구스파트의 세력이 확장된다는 소식과 함께 현지로 봉사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정보 나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적십자 모금 운동에 동참하려면 전화(1-800-REDCROSS)나 웹사이트www.redcross.org를 이용하면 된다.
△와코비아 은행은 최근 세 군데 비영리 단체에 사무가구를 기부했다. 수혜자는YMCA와 Boys and Girls Club, Mercy Senior Care 등 대표적인 자선기관 단체들. 은행측이 전달한 가구는 총 5만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은행관계자는 사무실을 이전하는 가운데 새로 구입한 가구 중 일부를 놓을 만한 자리가 없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코비아가 전달한 사무 가구들은 책상과 램프, 그림 등 10개 지점에서 나온 물품들로 구성됐다. 가구를 전달받은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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