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우 학장(왼쪽)과 페기 노만 부학장이 ‘레이우드 칼리지’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승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실용학문 위주 교육 …한인사회 기여 전문가 육성 목표”
주정부 인가 2년제 사립대 ‘레이우드칼리지(Raywood College of Duluth, 학장 심성우 )’가 5일 공식 출범했다.
레이우드 칼리지는 2년제 사립대학으로 AS(Associate Degree)학위를 발급할 수 있으며 2008년 4개 학과를 시작으로 향후 4년제 정규 대학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심성우 학장은 “1년여간 준비끝에 주 교육부 승인이 담긴 인증서와 편지를 5일 전달 받았다”면서 “이미 강의실과 실험실, 전자도서관 등 시설이 완비돼15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우드 칼리지에서 현재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스포츠 과학, 식품영양학, 경영학, 그래픽 디자인 등 4개 학과. 실용학문 위주의 교육으로 한인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있다.
부학장 페기 노만 박사는 “아직 I-20는 발급되지 않지만 어크레덴셜을 확보함으로써, 우리학교 재학생들이 조지아주내 공립학교에 편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본적인 언어교육 단계를 넘어서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실무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방향을 설명했다.
심 학장은 “특별히 학교를 비영리 재단으로 등록했다. 이는 학교를 사유재산화 함으로써 생기는 폐단을 막고 한인사회 전체에 이익을 환원하고자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둘루스에 위치한 레이우드 칼리지 캠퍼스는 현재 3명의 정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9학년도 봄학기를 목표로 교수 충원 및 학생 모집 활동을 시작한다. I-20발급과 관련, 학교측은 현재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의: 678-417-1012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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