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인터넷낚시 내달 오픈대회...에티켓 캠페인도
온라인상에서 결성된 낚시 동호인들의 모임인 ‘미주 인터넷 낚시’(대표 이경철, 이하 미인낚)가 내달 친선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또 낚시 후 낚시터 주변을 깨끗이 치우는 ‘낚시 에티켓’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내달 25일(토) 오전 7시~오후 2시 델리웨어 인디안 리버에서 열릴 대회에는 회원은 물론 낚시에 관심 있는 일반 동포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미주인터넷 낚시는 지난 5일 메릴랜드 콜럼비아에서 운영진 모임을 개최, 추계 낚시대회 및 낚시 에티켓 캠페인 토론, 지난달 정기모임에서 결정된 회칙 등을 검토했다.
김동환 총무는 정기 출조계획을 보고한 후 “대회는 회원간 친목 도모, 초보자를 위한 낚시 안내, 회원 배가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하는 낚시대회로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대회참가는 각자 교통편으로 출발하며 스파이크와 낚시장비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나 점심과 음료, 경품등은 주최 측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대어상, 다어상, 아차상, 인기상 등 상도 마련된다.
대회 참가비와 자세한 행사 내역은 임원진과 회원들의 설문 조사를 거쳐 내달 1일 발표된다. 신청자 마감은 내달 18일까지.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또 낚시 후 낚시터 주변을 깨끗이 치우는 ‘낚시 에티켓’ 캠페인과 관련 의견을 모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한인들이 많이 가는 워싱턴 지역 낚시터에 가면 한글로 된 라면 포장지와 플라스틱 백 등이 어지럽게 널려 낯이 뜨겁다”며 “바다 사랑,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도 낚시인들이 솔선 수범하자”고 입을 모았다.
임원회의에서는 또 빌스 샵과 협력, 추진하고 있는 회원 카드 제작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미주 인터넷 낚시 웹 주소는 http://cafe.naver.com/fishingkomerican이며 현재 23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워싱턴 지역 회원은 80여명에 이른다.
문의 (443)691-4705
또는 kcl4711@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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