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에어캐나다(AC) 비행기 안에서도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에어캐나다는 내년 봄부터 기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토론토~LA·샌프란시스코를 운항하는 2대의 에어버스 A319기종(120석)에 한해 제공된다. 승객들은 12.95달러(세금별도)를 내면 기내에서 노트북이나 블랙베리(BlackBerry)같은 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TV도 시청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의 찰스 매키 마케팅부사장은 “새로운 기내 인터넷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기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연방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북미 항공사 중에는 델타항공이 지난달 기내 인터넷서비스를 시작, 내년 9월까지 북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아메리칸에어와 버진아메리카도 일부 노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대다수 항공사들은 전자파가 비행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노트북이나 무선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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