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 대학과 아이노바 헬스 시스템이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제6회 코러스 축제’를 처음으로 특별 후원한다.
축제를 주최하는 워싱턴한인연합회의 김인억 회장은 10일 열린 축제 준비모임에서 “김재욱 대회장이 조지 메이슨 대학과 아이노바 헬스 시스템과 접촉, 이들로부터 특별후원을 약속 받았다”며 “이 기관들은 코러스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각 5,000달러의 후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공연팀 비자, 부스 분양, 셔틀버스 운행, 무대설치, 행사장 퍼밋 등이 논의됐다.
서경원 행사위원장은 26일 개막일부터 28일 폐막 때까지의 참가 단체와 공연 시간이 적힌 일정표를 준비위원들에게 배포했다.
서 위원장은 “주 공연팀들인 흙소리, 황진이 및 진조 크루 팀의 비자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주에는 모두 발급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 공연팀 외에도 한인 청소년 밴드 ‘나르시스(Narcis)’와 중국공연팀, 라티노밴드, 탭 밸리 댄스, 전통민속무용, 태권도시범, 3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UPF 중창단’, 하와이언 댄스팀 등이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명호 행사위원장은 “올해에는 3대의 셔틀 버스를 배치해 한인들의 교통 편의를 돕게 된다”며 “행사장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을 해 줄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워싱턴 최고의 노래 실력을 가리는 ‘제 5회 가요열창’, 미래의 한류 스타들을 미리 만나 보는 청소년가요제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코러스 어워드’ 시상식과 당첨 확률이 높은 래플 티켓 추첨 등도 마련돼 그 어느때보다 흥미로운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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