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 관련 문제 검사장 개선 약속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검찰청 검사장과 아시안 자문위원과의 간담회가 9일 열렸다.
카운티 검사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영 PG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 자문위원들은 한인가게 주변을 배회(Loitering)하는 이들과 비상상황에 대한 경찰의 늑장대응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다이넬 듀소 PG 카운티 수사과장은 배회 문제와 늑장대응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이를 개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비 검사장은 “PG 카운티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이해하는 것이 필하다”면서 “이슈가 있으면 이를 제기하고 논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운영하던 리커스토어에서 권총 강도에 의해 희생된 노승훈 씨 살해 용의자 공범인 재커리 존슨에 대한 재판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것과 관련 이날 모임에 참석한 노 씨의 부친 노일룡 씨는 이번 재판에 목격자로 출석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글렌 아이비 검사장은 협조를 약속했다.
지난 4월에는 노승훈 씨 살해 용의자 조셉 컬필드에 대한 재판이 열렸으나 배심원 평결에 의해 용의자가 무혐의로 석방되자 한인들은 재판 결과에 강력한 불만을 피력했었다.
박태영 PG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인 커뮤니티와 타 이시안 커뮤니티의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매우 생산적 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잔 리, 크리스 밸더라마 메릴랜드 주하원의원과 박충기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자문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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