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벅헤드 주민 약 200여명은 풀톤납세자협회가 마련한 오찬에 참가해 벅헤드가 애틀랜타시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시로 탄생해야 한다는 주장에 열렬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오찬에 참가한 벅헤드 주민인 글렌 델크 변호사는 “만일 우리가 벅헤드의 분리복립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며 벅헤드의 시독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이날 모임을 주선한 풀톤납세자협회도 “애틀랜타시와 학교당국은 재정적으로 너무 무책임한 면을 보이고 있으며 벅헤드 주민들은 자신들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야 하는 가를 스스로 결졍할 때가 됐다”며 역시 벅헤드의 시독립을 지지했다.
벅헤드 지역 지도자들도 “벅헤드가 애틀랜타시의 재산세와 판매세의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역시 시독립을 지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구체적인 벅헤드 시 구역을 발표했다. 이들이 정한 벅헤드시의 경계선은 남쪽으로는 85번 고속도로, 동쪽으로는 풀톤과 디켑 타운티 경계선, 서쪽으로는 75변 고속도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만일 벅헤드가 독립하게 되면 애틀랜타시는 재정적으로 열악해져 궁극적으로는 공정안전과 기타 서비스 능력도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며 애틀랜타시가 받게 될 타격을 우려했다.
벅헤드의 시독립 주장은 그 동안 간간히 제기돼 왔었지만 지난 6월 말 풀톤납세자협회가 지역 5만 가구에 분리독립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낸 뒤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벅헤드 지역에는 레녹스스케어, 필립스프라자 등 최고급 쇼핑몰과 호텔 그릐고 가장 고가의 주거단지가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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