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주 한지 전시회와 세미나가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전주시와 코러스하우스, 키 크리에이티브 그룹(대표 문 숙)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한지 전시회는 내달 2~17일 코러스하우스 전시실에서‘디지털 시대의 천년 전주 한지의 효용전’이라는 주제로 마련됩니다.
전시회에는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합죽선 등 한지 작품과 스카프, 넥타이, 합죽선, 조명등, 북마크 등 공예제품, 한지 장판과 블라인드, 벽지 등 인테리어 제품 등 30여점이 선보입니다.
개막일인 2일에는 한지의 복원과정 시현, 탁본뜨기와 한지뜨기 체험행사, 김병기 전북대 교수와 한지의상을 입은 3명의 한국무용가와 함께 하는 한지 서예 퍼포먼스 등도 있게 됩니다.
한편 스미소니언 재단과 전주시가 주최하는 전주 한지 세미나는 3일 오후 6시30~8시15분 스미소니언 허쉬혼 박물관내 구스타브 앤 매리언 링 오디토리엄에서 있게 됩니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보존 복원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할 이 세미나에서는 스미소니언 재단 아시안 문화사 프로그램 디렉터인 폴 테일러 박사, 송하진 전주시장, 낸시 그윈 스미소니언 재단 도서관 디렉터가 나서 한지의 예술성과 과학성에 대해 소개합니다.
또 김병기 교수의 서예 및 예술 작품 용지로서의 한지의 쓰임새 발표 및 한지 서예 퍼포먼스, 박치선 용인대 교수의 복원용 한지의 실제 및 쓰임새 발표, 전주 한지 업체의 한지 복원 과정 시현 퍼포먼스가 열립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문의 (202)939-5685 코러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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