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상공인협회(회장 김명찬)가 13일 저녁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창 전 워싱턴 상공인협회 회장, 주무남 총연 사무총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버지니아상공인협회는 ▲한인 경제 관련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 ▲ 한인 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 봉사 ▲한미 양국간의 유대와 경제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과 경제력 향상을 협회 설립의 목적으로 두고 있다.
김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가 워싱턴 동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협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한국 상공인협회와의 교류, 월간 협회지인 ‘상공인’ 발행,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미팅, 유명 경제인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후원 및 자문, 차세대 지도자 양성 및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탁정호, 손숙일 부회장, 장영철 사무총장, 쟌 최 이사장, 법률 고문 쟌 신 변호사, 김정호 고문, 김영창 명예고문 , 이상배 자문 등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김영창 명예고문(전 워싱턴 상공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버지니아에 상공인 협회가 창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포 사회를 위해 많은 좋은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경과보고, 회칙선포, 회장인사, 임원소개, 위촉장 수여, 축사, 격려사, 건배제의에 이어 2부 만찬 순서로 이어졌다.
버지니아 한인상공인 협회는 지난 8월 김명찬 회장 등 9명이 참여해 발족됐으며 수차례의 준비모임 끝에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협회는 회장단, 고문위원, 자문위원, 이사회, 사무총장 외에 대외 협력부, 재무부, 조직관리부를 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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