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 아메리카(HMA)가 13일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신형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 시승 이벤트를 열었다.
LA에서 직접 13대의 제네시스를 옮겨와 개최한 시승식에는 와싱톤한인교회 성도 200여명이 참여, 제네시스를 직접 몰며 성능을 시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폴 고 HMA 아시안 마케팅 디렉터는 “현대 자동차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한인들에게 집중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인교회를 돌며 시승식을 열고 있다”며 “지난 7월 이후 제네시스 구입자의 21%가 한인일 정도로 한인사회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시작된 제네시스 시승 이벤트는 LA, 댈러스, 시애틀, 시카고, 뉴욕, 뉴저지, 라스 베가스, 워싱턴 DC 등 한인들이 많은 지역의 16개 한인교회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HMA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1인당 25달러의 기금을 교회에 기부하며 시승 후 3개월 이내에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500달러의 리베이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와싱톤한인교회의 박명원 장로는 “작품이라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승차감에 놀랐다”며 “일본차에 뒤질 게 전혀 없는 훌륭한 차”라고 평가했다.
폴 고 디렉터는 “미국 주류 언론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제네시스는 성능과 안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 가치도 BMW5, 벤츠 E 클래스, 렉서스 GS 등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와싱톤한인교회는 이날 모아진 기금을 멕시코 선교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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