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유자열)는 한가위를 맞아 즐거운 추석잔치를 가졌다.
15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최현옥 프로그램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잔치에서 유자열 회장은“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인노인들이 다양한 공연과 게임, 건강강좌를 통해 추석맞이 기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바바라 밀러 하워드카운티노인국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한인노인들에게 한식으로 점심을 준비했는데 마침 한인들의 큰 명절인 추석 다음날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한인들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은 한국음식과 관련이 있는데 오늘 그 맛을 보게됐다”며 반겼다.
오찬 후 신상균 박사는 베인 센터 직원과 노인들에게 한식이 다른 음식에 비해 저지방과 저염식으로 콜레스테롤과 비만, 고혈압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건강식이라고 소개했다.
문성희 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은 “노인국에서 건강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베인 센터 직원들이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질문을 하며 시식을 했다”고 전했다.
추석잔치는 현규환 이사의 하모니카연주, 나봉기 회원의 섹소폰 연주, 골드걸스 앤드 컴퍼니의 댄스 공연, 회원들이 참여하는 빙고게임이 이어지며 명절의 흥취를 나눴고, 노인회에서 준비한 상품이 증정됐다.
하워드노인회는 매주 월요일 베인센터에서 1시-4시까지 영어회화, 음악교실, 라인댄스, 한인 의사들의 건강세미나, 무료 검진 등을 진행한다.
이날 추석잔치는 하워드카운티노인국에서 한인노인들을 위해 한식을 제공했으며, 콜럼비아 약국의 나정엽, 나형자 약사, 리 브라더스의 이승만 회장, 사랑방의 이대영 사장 등이 후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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