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 도서관에 한국어로 된 책이 많이 비치되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해야 합니다”
지난 13일 추석 한가위 행사를 주최한 버크 센터 공립 도서관(관장 린다 러쉬카이)의 한인 사서 앤 서(원내 사진)씨는 “읽고 싶은 한국 책이 있을 경우 신청을 하면 보통 한달 안에 구입, 비치 된다”고 말했다.
버크 센터 도서관에는 아동 도서 500권, 일반 도서 2천 여권 등 총 2,500권의 한국어 도서가 비치돼 있다.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에서 한국어 도서가 비치된 곳은 조지 메이슨, 버크 센터, 센터빌, 훼어팩스 시티 등 네 곳으로 대부분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곳들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 도서
관에서 연간 한국어 도서 구입비 예산액은 5만 달러.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이에 따라 예산액도 증가한다.
서씨는“버크 센터 도서관에는 현재 한인 학생 2명과 성인 1명 등 3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며 “더욱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행사에 대해 서씨는 “버크에 한인 거주자가 많은 점을 고려, 한인 커뮤니티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한인 이용자가 많고 호응도가 좋으면 더욱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개관한 버크 센터 도서관은 옥턴 도서관에 이어 그린 빌딩 프로젝트‘로 특별 설계된 카운티내 두번째 친환경 도서관으로 총 1만 6,720 평방피트에 75,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문의(703)249-152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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