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열리는 제3회 한미문화축제에서 선보일 궁중한복 패션쇼의 2차 모델 선발전이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모니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은 “궁중한복 패션쇼는 1.5세와 2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금도 참가 신청이 가능한 만큼 한인 2세들 중심의 단체나 교회, 한글학교 등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이번 궁중한복 패션쇼에는 남자 모델 25명, 여자 모델 35명 등 60명이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된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와 충북 영동군청이 주관하는 이번 한미문화축제는 손범주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난계 국악원 소속 국악인 50명이 참가하는 국악공연, 전통한복 디자이너이자 한미예술재단 부이사장인 이수동 씨의 궁중의상 패션쇼, 인간문화재인 이채희씨의 살풀이 공연 및 수원여대 이정식 교수의 섹스폰 연주 등이 주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서예(권명원), 서양화(강민정), 종이공예(한기선), 꽃꽂이(송수용) 작품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금을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금과 재단 산하 워싱턴 한국문화예술종합 학교 개설에 사용한다.
주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507-449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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