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력과 살인사건이 빈번한 서번과 글렌버니 지역에 경찰 순찰이 강화된다.
제러드 플레밍스 앤아룬델카운티 서부경찰서장은“최근 강력사건이 줄을 잇고 있는 지역들에 대한 순찰과 사복경찰 활동을 늘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운티 검찰과 공조, 카운티가 직면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은 지난달 경찰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플레밍스 국장은 “강력사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개선도 필요하다”며 “무성한 수풀 뒤에서 마약거래를 하거나 살인사건이 발생해도 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번지역의 미드빌리지에서 살인사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글렌버니의 한 주차장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용의자 중에는 전과기록이 있는 3명의 청소년이 포함돼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자전거로 순찰을 돌던 경찰이 20여명의 괴한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또 7월 12일에는 55세의 남성이 미드빌리지 서클에서 강도들에게 폭행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지난 5월에는 버스와 관련된 4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했는데, 서번지역과 하노버의 아룬델 밀을 운행하는 63세의 버스운전사가 두 명의 승객에게 공격을 당했다.
플레밍스 국장은 “일부 사건들은 비행청소년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과 커뮤니티 공조프로그램을 실시, 커뮤니티와의 우호적인 관계유지로 범죄 예방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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