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러스 축제 2주앞 성큼...준비위 막바지 점검 비지땀
‘제6회 코러스 축제’가 두 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는 17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한인연합회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자원봉사자 교육, 부스 분양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재욱 대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모두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격려했다.
김인억 회장은 “대회장소를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의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와의 협의 결과 28일 일요일 행사 마감 시간이 당초 저녁 10시에서 9시로 당겨지게 됐다”며 “이 점을 고려해 공연 스케줄을 조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호 행사위원장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자원봉사자 교육이 한인회관에서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사회봉사 인증서, 티셔츠, 식권 등이 제공된다”며 “현재 80여명이 참가했으나 대학생 등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부스 분양과 공연팀 섭외를 맡은 서경원 행사위원장은 “행사가 다가올수록 분양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희망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한국에서 오는 흙소리, 진조크루, 황진이 등 주 공연팀들의 비자가 다 나와 이번 공연 참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공연팀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인으로 구성된 중창단 ‘천주평화연합’이 추가됐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되는 ‘래플 티켓’ 행사의 수익금 일부를 한인사 영문판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정세권)과 워싱턴 독도수호위원회’(위원장 최정범)에 전달키로 했다.
한편 한미미용인연합회(회장 김업순)의 회원 15명은 27~28일 2개의 부스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5달러, 65세 이하 10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축제 당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애난데일 메가 부동산(4600 John Marr Dr.), 볼링장(4245 Markham St.), 야니토탈(7203 & 7205 Little River Tnpk.), 한국일보(7601 Little River Tnpk.), 한인연합회(7004 Evergreen Ln.) 등 5곳의 주차장을 사용키로 했으며 3대의 셔틀 버스가 이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운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코러스 축제가 한인들만의 축제가 되지 않도록 영문 안내문 배포와 주류언론 홍보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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