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구 나라사랑어머니회)이 오는 27,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결식아동 돕기 바자에 참가한다.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손목자 GCF 부이사장과 김숙자 동부지역 회장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워싱턴 지역 회원들은 비타민 등 영양제, 화장품, 티셔츠, 신발 등 생활·가정용품 등 6천 달러어치의 물품을 준비, 22일 서울로 출발한다.
글로벌 재단에서는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주 10여개 지부와 일본, 홍콩, 한국 지부에서 120 여명의 회원이 바자에 참가한다. 원금을 포함한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전달되며 올해 목표액은 10만 달러선.
글로벌재단이 바자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10회째. 지난해에는 총 수익금 7천만원에 3천만원의 성금을 더해 한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었다.
손목자 부이사장은 “회원들은 바자가 끝난 후 서울 봉천동 소재 저소득 가정 어린이 공부방 두 곳과 장애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소망의 집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불경기가 심각한데도 불우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일에 참가하는 어머니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인 GCF는 IMF 사태 직후인 98년 워싱턴서 창립돼 미주 지부와 일본, 한국, 홍콩 등 1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 300여명의 회원을 비롯 총 2,700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적인 구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워싱턴 지역 참가자 명단>
손목자, 김숙자, 이병기, 백혜원, 최관용, 김광자, 강문자, 금 글라라, 지수지, 최이표, 최중철, 최정희, 김순희, 김융남, 문혜자,권죽순, 윤인옥, 강효숙, 정두현, 이경자, 이화심, 이영숙, 이계손(이상 MD지부) 조은옥, 정 데보라, 심경희, 박재신, 이은수, 조성희,이명자, 이명옥, 김경순, 김선화, 최평란(이상 VA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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