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45일 앞두고 한인을 비롯한 아태계와 히스패닉 등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제 4회 공화당 선거유세가 20일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다.
알렉산드리아 에디슨 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열리는 이번 유세에는 존 매케인 대선후보의 동생 조 매케인, 짐 길모어 버지니아 연방 상원의원 후보, 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 조지 알렌 전 연방 상원의원, 칼로스 구티엘레즈 연방 상무부 장관 등이 나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소수계의 협조와 공화당의 결집을 당부한다.
집회에는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과 맞붙는 케이스 S. 피미안 후보(11구역), 민주당의 짐 모랜 연방하원의원과 경합하는 공화당의 마크 W. 엘모어 후보(8구역)도 나와 지지를 요청한다.
타이완 전통춤, 라티노 발레 등의 공연과 함께 이뤄지는 이번 공화당 결집 선거 유세는 소수계 공화당연합과 훼어팩스 카운티 공화당위원회가 후원한다.
헤롤드 변 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공화당은 매 2년마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소수계 대상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면서 “소수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인들도 많이 참석,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변 회장은 이어 “공화당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찬성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규제완화와 세금인하 정책 등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당”이라면서 후보들에게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회장 송 박) 회원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703) 766-4467
장소 5801 Franconia Rd.
Alexandira, VA 2231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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