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다코타 검찰,“시애틀 형사의 총격은 정당방위”
음주상태 불법 총기소지 혐의는 계속 적용돼
<속보> 지난달 사우스다코타주 스터지스에서 열린 연례 모터사이클 애호가 집회에서 총격질을 해 기소됐던 시애틀경찰국의 로널드 스미스(43) 경관에 대한 폭행혐의가 기각됐다.
사우스다코타주 미드 카운티 제시 선드릴 검사는 “대배심이 스미스 형사를 기소하면서 적용했던 가중 및 단순 폭력 혐의를 그의 위증죄 혐의에 이어 기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미스는 음주상태에서 총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연방법에 따라 총기관련 경범죄 혐의는 여전히 적용될 예정이다.
선드릴 검사는 “경찰 조사결과 스미스 형사의 행위는 정당방위이며 당시 상황에서 그가 공권력을 남용했거나 비합리적인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 경찰관 및 소방관들의 모터사이클 클럽인 ‘철 돼지(Iron Pigs)’회원인 스미스 형사는 지난달 9일 새벽 동료들과 함께 스터지스의 한 술집에서 전국규모의 라이벌 단체인 ‘지옥 천사(Hell’s Angels) 회원들과 시비가 붙은 끝에 2발의 총격을 가해 조셉 맥과이어(33ㆍ캘리포니아)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스미스 형사는 자신이 먼저 폭행을 당했기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대배심은 그에게 가중 폭력 및 단순 폭력, 위증, 불법 총기소지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맥과이어도 가중 폭력 혐의로 함께 기소됐으며 현재까지 그의 혐의는 그대로 적용된 상태다.
이와 함께 싸움판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철 돼지’ 회원으로 스미스와 함께 현장에 있었던 시애틀 노스 파출소의 데니스 맥코이(59) 경관과 블레인 국경검문소에 근무하는 스콧 라잘드(38), 제임스 렉터(44) 검역관, 콜로라도주의 민간 소방대원 에릭 핑글(35)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는 적용된다.
연방법은 경찰관 등 법 집행 공무원은 비번에도 총기를 소지할 수 있지만 음주나 약물 중독상태에서 총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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