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미국 내 1위, 세계 3위에 뽑혀
4명중 1명 자전거 출퇴근…1위는 아이스랜드의 레이크 자비크
포틀랜드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야후뉴스는 지난 10일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5대 도시를 선정 보도하면서 포틀랜드시를 미 전국에서 1위이자 세계 3위의 친환경도시로 꼽았다. 1위는 레이크 자비크(아이스랜드), 2위는 밴쿠버(캐나다), 4위는 코펜하겐(덴마크), 5위는 말모(스웨덴)가 선정됐다.
야후뉴스는 대다수 도시들의 주거환경이 복잡한 교통, 쓰레기, 공기오염 등으로 날로 황폐해 가고 있으나 이들 5대 도시는 녹지조성과 친환경적인 도시개발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 새로운 도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 기사는 포틀랜드가 서북미 윌라멧 강변에 인구 50만의 도시로 급성장하면서도 도심과 야외생활이 잘 조화된 친환경 모범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903년 포틀랜드 공원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미국과 세계의 도시들에게 도시계획에 녹지를 많이 확보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포틀랜드는 이미 30년 전에 6차선 하이웨이를 없애고 강변공원을 설치하는 계획으로 미래에 대비했으며 9만2,000 에이커의 녹지에 74마일의 자전거, 하이킹, 산책로를 만들고 25만 에이커의 산림과 농지를 보호하는 도시개발 계획 법안을 발효시켰다.
또 포틀랜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계획을 미국에서 최초로 추진, 환경보호를 위한 도시들의 모임을 창설하는 데 주도역할을 했다.
포틀랜드는 상업구역과 주거지역이 융화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로가 설치돼 있으며 시민들 중 1/4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미래의 에너지 계획도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틀랜드는 2010년까지 파킹미터 등의 에너지 원으로 태양열을 100%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포틀랜드와 자매결연한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지난 8월말 김병직 해외 명예자문관으로부터 울산의 도시계획에 포틀랜드를 밴치마킹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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