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독도 수호 및 역사왜곡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정범, 이하 독도수호위)가 독도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독도 수호위는 최근 영문 웹사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약 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6회 코러스 축제를 독도 홍보전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독도수호위가 이달 초 임시 개설한 웹사이트(www.dokd okorea.org)는 미국인과 한인 2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됐다. 독도 전경을 담은 사진과 지도를 배경으로 한 웹사이트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다양한 자료와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다.
윌리엄 문 사이버위원장은 “워싱턴에서 만들어진 독도 웹은 독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미국사회와 영어권 한인들을 겨낭한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자료들과 홍보 방법론을 개발해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 수호위는 사이버 홍보전과 함께 오는 26-28일 개최되는 코러스 축제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직접적인 홍보전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독도 수호위는 윈도 및 범퍼에 부착하는 차량용 스티커 2종을 축제 참가자들에 무료 배포하며 영어 및 한국어로 된 홍보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또 독도를 알리는 DVD도 상영하며 김필규 메릴랜드대 교수가 현장에서 즉석 역사강좌로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선명 홍보위원장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한인들부터 우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수호위에서는 이번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홍보 부스 운영을 위한 일손이 크게 딸려 이를 도와줄 봉사자들이 필요하다”며 “남녀 학생은 물론 성인도 미리 연락을 주면 환영한다”고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연락처 703-395-4160.
이에 앞서 독도수호위는 최정범 위원장이 한국 독도수호 단체들과 독도를 방문, 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연대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오는 11월20일경에는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