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창립 이후 첫 장로가 탄생했다.
이 교회는 지금까지 장로를 두지 않고 사역 중심의 목양 제도를 뒀으나 지난 2월 총회에서 6명의 장로를 선출했다.
송영선 목사는 21일 오후 목양장로·권사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에서 “창립 때부터 장로제도를 규약에 뒀지만 15년 만에 이뤘다”며 “임직자들이 신실되고 충성된 하나님의 머슴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춘근씨가 장로 취임, 김주열, 이상택, 권강현, 한성영, 권우현, 한기덕씨 등 6명이 장로 장립, 김금순, 김미용, 김산옥, 김옥순, 신숙열, 이은자, 이정민, 이화숙, 황희순씨 등 9명이 권사 임직, 김업봉, 우진희, 윤정화, 이호정, 한영숙씨 등 5명이 명예권사에 임직됐다.
400여 신자들의 축하 속에 임직식은 서약과 안수, 세족식, 성찬식, 성경증정,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워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는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나를 통해서 머슴과 같이 섬기는 삶을 살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고, 어린 양을 돌보는 목양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임직자를 세상에 보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황문규 원로목사는 “받드는 장로, 받드는 권사로 교회의 변함없는 든든한 기둥이 되기 바란다”고 축사 및 권면을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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