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예술인총연합회(약칭 예총, 회장 김미희)가 한때 달라스 한인사회의 자랑스런 전통으로 간주되던 종합예술제의 부활을 위해 애쓰고 있다.
김미희 달라스 예총 회장은 22일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종합예술제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들이 함께 즐기고, 자랑스럽게 느낄 우리 문화 행사를 위해 많은 관심과 물심양면의 성원을 당부했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어빙 아트 센터(Irving Arts Center, 333 N. MacArthur Blvd., Irving, TX 75062)에서 열리는 이번 제10회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는 ‘예술이 흐른다’라는 주제로 연극 ‘아름다운 사인’ 공연과 시낭송, 음악 및 무용 공연, 사진 및 그림, 시화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한민족의 후예로서의 정서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는 안민성 전 예총회장과 이환수 달라스 한인회장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달라스 한인사회를 만들자”는 공감대 속에 빛을 보게 돼 예술 공연 및 전시회는 예총에서 책임을 지고, 경비는 한인회에서 지원하는 형식으로 시작되었다.
김미희 회장은 행사가 채 1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 한인회와 협의를 하고 있으나 후원관계에 대해 뚜렷하게 나온 게 없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고 행사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미희 회장은 한인회에서 공연장 대관료 3,500달러만이라도 지원을 해준다면 전통에 따라 이번 제10회 한인 종합예술제를 달라스 한인회 주최로 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한국인의 민족혼과 문화를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께서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미국내 한인사회에서 가장 활발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와 문학회가 주축이 된 달라스 예총은 한인 종합예술제를 개최하며 그동안 한인 이민공동체의 정체성 확립을 선도했고, 아울러 미국사회에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전파하는데 크게 공헌해 이례적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극 ‘아름다운 사인’은 ‘웰컴투 동막골’을 쓴 작가 장진의 작품으로 무대감독 안민국이 연출을 맡고, 태런트이자 연극배우 최종원, 이태훈 한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와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 회원 10명이 출연한다.
무용은 박지애, 최기형(TWU 무용학 박사) 안무 ‘나나나... 나안의 나들’과 박지애 안무 ‘물의 노래,’ 로리 교수의 ‘언바운드(Unbound)’가 무대에 올려 진다.
후원 문의전화: (972)250-6060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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