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 대통령선거’, ‘재격돌 주지사 선거’로 열기 뜨거워
젊은 표 유치 안간힘…예선에선 65세 이상 72%가 투표
올해 선거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후보가 나선 대통령선거와 함께 예측불허의 재대결을 벌이는 주지사 선거 등 굵직한 이슈들로 관심을 촉발, 워싱턴주도 기록적인 유권자등록이 기대된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현재까지 등록된 유권자 수가 모두 104만1,000명으로 종전 기록인 4년 전에 비해 불과 4만명 적은 수준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거 관계자들은 특히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선거참여를 부추기는 등 두 후보 진영이 유권자등록을 적극 권장하는데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선거본부는 노스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와 에버렛 커뮤니티 칼리지 등 워싱턴주의 각 대학에서 활발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4일 개학을 맞는 워싱턴대학(UW) 등 규모가 더 큰 대학에서 더 활발한 유권자등록 캠페인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 주 출신 학생들은 워싱턴주에서 30일 이상 거주하면 유권자등록을 할 수 있다.
유권자 운동 기관인 ‘워싱턴 CAN’의 죠슈아 월터 대표는 대학캠퍼스는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와 마찬가지로 유권자등록을 받기 위한 요지라며 대학 내 캠페인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층의 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 달 예선에서는 노인 유권자들의 선거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주무기관인 주 총무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예선 투표참여율이 무려 72%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5~34세 그룹의 1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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