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킹 기념관을 찾은 애틀랜타 학생들이‘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40점’을 관람하고 있다.
애틀랜타 비영리단체 미국 대표 이미지 판매
미국문화와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진, 그림과 공예품들이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전국 공립학교에 전시된다. 시대와 사건을 대표하는 사진 이미지 등 40여점이 올 가을 ‘픽처링 어메리카(Picturing America)’라는 이름으로 마틴루터킹 기념관을 시작으로 전시, 복제된다.
작품은 뉴저지 해변가에 도착하는 보트행렬을 담은 그림, 미국 대공황시기 제작된 절망적인 얼굴의 미국 여성 사진 등으로 이미 일반에 널리 알려져 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은 것들이다.
일부는 작가와 작품 이름이 정확하게 표기된 것도 있다. 1851년 제작된 엠마누엘 루츠의 ‘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와 사진작가 알렉산더 가드너가 담은 ‘Abraham Lincoln(1865)’, 도로시아 레인지의 1936년 사진작품 ‘Migrant Mother and Children’ 등 유명 작품은 전시와 함께 복사돼 전국의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비영리 단체 ‘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는 “대표적인 사진작품, 그림, 공예, 건축물 등을 통해 미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121개 학교가 복제품을 주문했고 조지아 전체에서 807개 학교와 도서관이 보충교재로서 이미지 40여점을 채택, 등록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는 2만 6천개 학교와 기타 교육기관이 NEH 캠페인에 동참했다.
브루스 콜 NEH회장은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사진 패키지 주문을 재개할 것”이라며 “40여점의 작품은 패키지 형태로 100달러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콜 회장은 “미국사를 보여주는 40개의 이미지들은 교육 효과 뿐만 아니라 학교 벽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인기가 좋다”면서 “900년전 선조들의 모습부터 최근 조각품 이미지에 더해 앞으로도 계속 이미지를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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