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우 메릴랜드한인회장 특별보좌관이 인천광역시의 국제자문관으로 임명됐다.
국제자문관은 임기 2년으로 지난 6월 인천광역시의회의 조례를 통과, 미주 지역에 총 4명이 임명됐다. 국제자문관은 인천시 홍보와 더불어 ‘인천자유경제구역(IFEZ)’내의 투자유치, 인천기업들의 미주 진출 지원과 정치, 문화, 스포츠 교류 등을 돕는 폭넓은 활동을 하게 된다.
장 자문관은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과 더불어 인천의 발전상을 동포사회에 홍보하고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장 자문관은 ROTC(30기) 출신으로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10년간 선박 설계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06년 이민와서 현재 엑사 어드바이저의 재정 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다.
장 자문관은 지난 23일 투자유치차 뉴욕을 방문 중인 안상수 인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