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희 하워드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이 카운티 시티즌 서비스국의 ‘올해의 직원’상을 수상했다.
시티즌 서비스국은 매년 산하 노인국을 포함 300여명의 직원 중에서 근무 실적이 뛰어난 직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문 담당관은 2006년 11월 27일부터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릴랜드 액세스 포인트(MAP) 스페셜리스트로 채용돼 주로 한인노인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근무도 하워드카운티노인회(회장 유자열)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하고 있다. 문씨는 이중언어로 한인 노인들에게 메디케이드, 교통편 등 노인 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담당부서와 연결해주며, 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문 담당관은 “한인사회 기여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며 “특히 이 상은 동료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되기에 더욱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