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클럽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컵이 다음 시즌부터 ‘유로파 리그’로 이름이 바뀐다.
UEFA는 2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기존 UEFA컵을 2009-2010 시즌부터 ‘유로파 리그’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진행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UEFA컵은 80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40팀을 가려낸 뒤 2라운드에서 5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3위까지 24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8팀과 32강을 구성해 3라운드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바뀐 유로파 리그는 이를 조금 단순화시켰다. 48팀이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 24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 챔피언스리그 중도탈락 8팀과 합해 2라운드부터 토너먼트를 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1971-1972 시즌 ‘인터시티스 페어스컵’이 없어지면서 시작된 UEFA컵은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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