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남 광주시와 전남과학대학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5일 워싱턴을 찾았다.
광주광역시 이병록 기획관리실장, 박정항 사무관을 비롯한 관광진흥과 관계자, ‘맛으로 먹고 약으로 먹는 우리 김치 55가지’의 저자인 김정숙 전남과학대학 호텔조리 김치발효학과 김정숙 교수 등은 26일부터 시작된 코러스축제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 김치 홍보관 운영과 김치 담그기 시연 행사를 갖는다.
또한 28일 오후 3시부터는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에서 광주 김치 시연 및 시식, 김치 설명회 등을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역사 문화 사진전을 비롯 닥종이를 통한 김치제조과정, 김치관련 DVD 상영 등이 있다.
광주시 이병록 기획관리실장은 “광주에서는 13년째 김치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워싱턴 김치 마케팅을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국에 확실히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치 시연을 하게 될 김정숙 교수는 “광주 김치는 수천년 사용되어온 서해안 천일염과 젓갈, 향신료를 풍부하게 사용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곰삭은 깊은 맛이 오늘에도 그대로 살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김치는 담근 지 1년 이내 먹는 것이 가장 영양이 풍부하다”며 “김치를 절인 후 여름에는 3~4시간, 겨울에는 하루 정도 외부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는 것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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