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성 함양과 커뮤니티 봉사를 목적으로 ‘크리스천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이 조직된다.
애난데일에 소재한 온누리드림교회(이근호 목사) 후원으로 창단되는 ‘크리스천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다음달 12일(일) 오디션을 개최해 단원을 모집하고 12월 21일 첫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어린아이부터 성인, 아마추어부터 전문 음악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단원으로 구성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그러나 온누리드림교회와 별도의 비영리단체로 운영해 한인 교계와 커뮤니티의 정서적, 문화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온누리교회 담임인 이근호 목사를 이사장으로 이대우 부이사장과 14명의 이사진을 확보했으며 오케스트라 단장은 허민호씨, 합창단 단장은 송재현씨가 각각 맡았다.
또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우든 카운티 유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영수씨, 메릴랜드 신포니에타 음악 감독을 역임한 문인영씨, 노바 칼리지 교수인 한주연씨 등 세 명의 지휘자도 영입했다.
앞으로 이들은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선교 연주여행, CD 및 DVD 제작, 국내외 유명 연주자와의 협연, 도시 빈민 가정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크리스천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 관계자들은 26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음악단체의 결성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이대우 부이사장은 “건전한 음악활동은 청소년들의 비행을 막고 꿈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지역사회 전체를 위한 음악단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호 디렉터는 “한인 청소년들이 앞으로 주류사회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면서 “음악을 통한 해외 선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어린이(1-5학년), 주니어(5-9학년), 시니어(9-12)로 나뉘어 조직되며 합창단은 8-12학년이 대상. 10월 12일(일) 오후 3시30분에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려면 10월9일까지 참가 서류를 접수해야 하고 비용은 1인당 10달러다.
자세한 준비 사항은 홈페이지(ww
w.cdyo.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850-0633
이메일 peteratva@hotmail.com
접수처 3251 Old Lee Hwy. #104 A
Fairfax, VA 2203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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