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 이택제(사진)씨의 첫 시집 ‘새벽을 열며’출판기념회가 내달 4일(토) 오후 6시 한성옥에서 열린다.
시집에는 이 씨가 지난 10여 년간 본보 지면을 통해 발표했던 ‘포토맥 강가에 서서’‘그 집 앞’ ‘장미꽃이 지는 날’ ‘가을편지’ ‘꽃버선’등 섬세하고 아름다운 196편의 작품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등 총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지난해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미주지역연합회 선정 제 5회 미주 펜 문학상 특별부문상을 수상한 이씨는 84년 현대 시조 추천을 완료,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후, 2002년‘순수문학‘을 통해 현대시인으로도 등단했다.
동덕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씨는 일본의 전통 단시(短詩)인 하이꾸(Haiku)에도 일가견이 있어 일본 문예지에도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우리시를 일본 하이쿠로 바꾸는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워싱턴 문인회,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미주 동부지부, 미주 국제펜클럽, 미주한국시문학회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50달러, 80달러(부부동반시)이며 저녁식사와 음료, 시선집 증정이 포함된다.
문의 (301)774-2213
(703)585-4802
(301)875-730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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