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길 박사(지리학)의 두 번째 에세이집 ‘워싱턴 사랑’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메시야장로교회에서 27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권태면 총영사는 “책을 좋아하고 읽는 독서량은 한 나라의 문화척도가 되는데 워싱턴 지역 문인들이 활발히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고 있어 흐뭇하다”며 “김 박사의 ‘성공’을 주제로 한 다음 저서를 기대 한다”고 축사했다.
문인회 이영묵 회장과 여류수필가협회 채수희 회장도 축사를 통해 “생명력, 생동감 있는 글로 이 사회를 밝게 비추는 희망의 등대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주 민주 문학과 저자의 이민문학’을 타이틀로 노세웅씨가 대독한 글에서 최연홍 교수(전 서울시립대)는 “그의 글은 사람, 자연, 도시 공간조차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평했다.
인사말에서 김 박사는 “시애틀에 거주하고 계시는 92세의 노모와 가족들, 그리고 출판기념회라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경기중·고와 성균관대, 경희대를 거쳐 워싱턴 대학에서 지리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남 플로리다 대학 교수를 거쳐 풀브라이트 교환교수로 인도에서도 가르쳤으며 연방정부 최우수 봉사상, 행정상, 미 지리학회 봉사상, 대한민국 국무총리 사회봉사상등을 수상했다.
허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워싱턴 문인회와 여류수필가협회 회원들,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이내원 이사장등이 참석했으며 유경찬 시인의 오행시와 하모니카 축가 연주, 저자의 북 사인 행사로 진행됐다.
책 구입은 온라인(www. newchallengeonline.com)으로 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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