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메릴랜드 해병전우회(회장 배태인)는 28일 제58회 해병대 9.28서울 수복식과 해병 청년회 발대식을 가졌다.
배태인 회장은 “9.28 서울 수복 제 58주년을 기념하고 수도 서울 수복 중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자”며“볼티모어 메릴랜드 해병전우회는 젊은 해병 후배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하고자 해병청년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파사디나 소재 스몰우드파크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해병대 선후배가 모여 9.28서울 수복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단 선배 해병의 기개와 업적을 기렸다. 1949년 창설된 해병대는 매 기수 마다 500여명의 신병을 매달 2번씩 선발하고, 지난 2005년 1000기 시대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에는 해병 8기 강재능 최고참 전우부터 해병 1011기인 남동우 전우와 해관 35기 배호근 장교 등 5명의 장교출신도 함께 참여, 나이와 기수를 넘어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란 기치 아래 선후배의 뜨거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용 해병 청년회 회장은“한인사회에 많은 봉사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병 청년회는 서동용(699기), 공상정(756기), 임규진(889기), 김진원(973기), 남동우(1011기), 한영일(732기), 정남영(756기), 오영걸(958기), 조현덕(795기)씨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서동용 청년회장은 “해병 청년회는 매달 2째주 일요일 오후 7시 모임을 갖는다”며 “조직 정비 후 한인사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해병전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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