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천명당 밴쿠버 13명, 에드몬튼 21명
통계청이 2006년 7월부터 1년간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지를 조사한 결과 밴쿠버를 새 둥지로 삼는 이민자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는 1년간 3만명의 새 이민자가 들어와 단위 인구 1,000명당 이민자 13.3명으로 단위 인구 대비 이민자 비율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년도 16.4명에 비해 이민자 비율이 낮아지면서 이민자가 선호하는 도시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토론토도 7만4,200명이 새로 이주했으나 단위 인구당 이민자 비율이 17.3명에서 13.7명로 떨어졌다. 몬트리올은 5.6명에서 5.9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BC주 켈로나에 3,700명의 새 이민자가 자리잡아 단위 인구당 2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이민자가 많이 몰리는 도시로 꼽혔으며 에드몬튼(16.5명)과 캘거리(16.2명)이 그 뒤를 이어 경기가 활황인 도시일수록 이민자가 정착하기 쉬운 지역으로 분석된다.
주별로는 신규 이민자의 절반 이상이 정착하던 온타리오를 삶의 터전으로 정한 비율이 6분기 연속 50% 미만으로 떨어진 대신 PEI, 마니토바, 사스카치원, 알버타에 정착하는 수가 늘었다.
알버타는 단위 인구(1,000명)당 16.4명이 이민자로 조사됐으며 BC(11.8명)와 온타리오(7.1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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