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공공주택국(HOC)이 노인 아파트 입주자 신청자를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수한다.
입주자격은 62세 이상으로 최고 연소득은 1인 가정은 3만4,450달러, 2인 가정은 3만9,350달러 이하여야 한다.
노인 아파트 월 렌트 비용(유틸리티 포함)은 소득의 30%로 정해진다.
노인 아파트 입주자의 평균 월 렌트 비용은 200달러. 일반 아파트보다 보통 5배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의 송주섭 메릴랜드 지부장은 “요즘 노인 아파트에 입주하기는 정말로 하늘에 별 따기만큼 힘들다”면서 “몇 년에 한번 씩 찾아오는 기회인만큼 한인노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공공주택국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실버 스프링의 아콜라 타워스, 엘리자베스하우스, 홀리 홀 아파트, 베데스다의 웨이벌리 하우스 등 4개 아파트에 1,547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주택국은 웹사이트(www.hoc mc.org)를 통해 한인 노인들을 위해서는 한국어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한인 노인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노인 아파트는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공급된다.
장애인의 경우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최고 연소득은 노인아파트 입주자와 같다. 3인 가정의 경우, 4만4,300달러, 4인 가정의 경우 4만9,2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전에 신청한 노인이나 장애자들은 재신청해야 한다.
노인 및 장애인 아파트 입주 신청은 현재 봉사센터 메릴랜드 지부가 돕고 있다.
문의 (240) 683-6663 봉사센터.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