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유니바디의 샘 박(오른쪽)이 FC가디나의 수비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유니바디 vs. 옴니스포츠, 네오덴탈 vs. 뉴스타부동산’
제2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직장인풋살리그 플레이오프가 지난 27일 한인타운내 나이키필드(1532 W.11th St.)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총 600여명이 넘는 많은 팬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8강전으로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선 정규리그 1~4위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탑시드 유니바디와 2번시드 네오덴탈을 각각 FC가디나와 5 by 6 Inc.를 무난히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고 3번시드 뉴스타부동산과 4번시드 옴니스포츠는 각각 TNB 인터내셔널과 FC화랑에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내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대회 패권은 유니바디 대 옴니스포츠, 네오덴탈 대 뉴스타부동산의 4강 대결로 압축됐는데 두 경기 모두 정규리그에서 하위시드팀이 상위시드팀을 꺾은 바 있어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된다. 대회 4강전은 다음달 4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LA시간)부터 펼쳐지며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첫 경기에선 옴니스포츠는 5번시드 FC화랑을 맞아 팽팽한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초반 하비와 알도 두 투톱의 맹활약을 타고 3-1 리드를 잡은 옴니는 후반들어 김범준과 김영조를 앞세운 화랑의 반격에 한 골차까지 쫓겼으나 끝내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뉴스타부동산은 6번시드 TNB의 매서운 기세에 전반 초반 0-2로 뒤지며 고전했으나 노련한 정승욱 감독을 축으로 원투펀치 이용과 유승진이 활약을 펼치며 후반 2분만에 3-3 동점을 만들고 결국 6-5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둬 4강 고지에 올랐다.
한편 3번째 경기에서 네오덴탈이 한 수 위의 실력을 입증하며 5 by 6 Inc.(6번시드)를 5-0으로 완파했고 마지막 경기에선 탑시드 유니바디가 전반 대니 신이 2골, 후반 최가람이 2골을 터뜨려 FC 가니다를 4-1로 따돌렸다.
◎8강 플레이오프 스코어보드
옴니스포츠(#4) 5-4 FC화랑(#3)
뉴스타부동산(#3) 6-5 TNB 인터내셔널(#6)
네오덴탈(#2) 5-0 5 by 6 Inc.(#7)
유니바디(#1) 4-1 FC가디나(#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