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 교회 주최 2008 이웃 사랑 축제가 27일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히스패닉계 거주지에서 열렸다.
뉴송 교회 박인화 담임목사와 교역자들, 교인들이 27일 달라스 히스패닉계 거주지를 찾아가 이웃 사랑 축제를 벌였다.
뉴송 교회 교인 6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지역사회부(부장 정헌 집사) 주관으로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데니스 로드 변 주차장에서 열린 이웃사랑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종 옷가지와 라면, 인형, 가구, 어린이용 책을 무료로 나눠주었고, 핫도그와 시원한 캔 음료수, 초코파이와 칩스를 방문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어 먹고 마시는 즐거움까지 안겨주었다.
한인들을 통해 한국 라면 맛을 알게 된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6개 들이 컵 라면 박스나 삼양 라면 등 소형 일반 라면 박스를 한 개씩 가져가는 바람에 순식간에 준비한 라면이 거의 바닥이 나기도 했다.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골라 가도록 하는 이웃 사랑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에 위치한 히스패닉 교회인 이글레시아 누에바 에스페란사 비바 교회(Iglesia Nueva Esperanza Viva, Inc., 담임목사 레티시아 가르시아, Leticia Garcia)에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팀이 찬양을 열심히 했고, 가르시아 목사와 요스바니 레이노소 부목사, 교인들이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는 히스패닉계를 부여잡고 기도했다. 이웃 사랑 축제에 나온 일부 방문자들도 주변에 둘러서서 함께 기도하거나 찬양을 했다.
뉴송 교회 최남용 선교목사는 축제에 참가한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위해 스패니쉬로 말씀을 전했다. 최남용 목사는 교회에서 이웃 사랑 축제를 하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섬김과 예수의 복음 소개를 중점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최 목사는 “교회가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역사회 안에서 해야 한다”며 “세상을 섬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고, 작은 봉사를 통해 서로 하나가 되고, 예수님을 여러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선교에 참가했던 뉴송 교회 교인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하며 찬양을 했다.
2005년에 시작돼 5회째가 된 이번 이웃 사랑 축제는 이 교회 최초의 야외 이웃 사랑 축제로 기록되었다.
2005년 달라스 한인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제1회 이웃 사랑 축제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고, 2006년에 1회, 2007년에 뉴송 교회와 히스패닉 교회에서 각각 1회 열렸다.
정헌 지역사회 부장은 “이제는 교회 안에서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는 취지에서 “히스패닉계를 섬기는 행사로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정헌 부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안아야 하고, 서로 쌓인 불편한 응어리를 풀어야 한다”며 “내년부터는 다른 한인교회나 단체가 힘을 합해서 더 크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 교회 교인들 가운데 한인사회 단체장인 김호 한인회장이 방문했고, 이인선 상공회장 당선자는 직접 의류 코너 자원봉사자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일했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나와서 장난감과 인형, 책이 놓인 탁자 앞에 서서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안내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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