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 금융위기가 세계의 외환, 주식시장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한인들의 주력 업종인 스몰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지니아 한인상공인협회(회장 김명찬)는 오는 3일(금) 낮 12시부터 애난데일의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오종남 박사(전 IMF 상임이사)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 박사는 ‘미국의 금융위기와 스몰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현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한인들의 스몰 비즈니스가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할 것인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명찬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침체와 고유가, 금융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 활로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 박사는 거시경제의 국제적인 전문가로 한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와 함께 여러 궁금증에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남 박사는 서울대 법대, SMU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특허청장을 지냈으며 얼마 전까지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후 귀국했다. 현재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주임교수에 김 앤 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버지니아 한인상공인협회는 지난 달 13일 창립된 상공인 단체. 월간지인 ‘월간 한상’ 발간, 한국 상공단체와의 교류,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 등 활동 계획을 잡고 있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가 낮 시간에 마련되는 만큼 참석자들에게 김밥과 떡, 음료수 등 간단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일보 등이 후원한다.
세미나장 주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475-9927
703-489-726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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