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 KASEC, 이하 미교협)의 김혜미 DC 사무국장은 30일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을 방문, 저소득층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 재 승인을 요구하는 7천여 장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또한 미교협의 오수경 씨와 민족학교의 류주연 씨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펠로시 하원의장의 건강, 이민, 커뮤니티 홍보 담당 보좌관들에게 어린이 건강 보험 프로그램 재승인의 중요성을 알렸다.
1997년 제정돼 지난 10년 동안 200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하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해 온 ‘주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SCHIP)’은 내년 3월 말 말소된다.
의료권익조직 프로젝트 산하 어린이 건강보험법안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프로그램 재승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미국의 미래는 건강한 어린이들에게서 시작 된다”면서 “어린이 건강 보험 법안이 재 승인되고 자격 조건이 완화돼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버지니아주의 경우에는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이 안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패미스(Famis)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주정부는 가구당 소득이 연방 빈곤선 200%에 미치지 못하는 가정에 대해 어린이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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