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들의 직업중 요식업 종사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연방 센서스의 2007년 아메리칸 서베이에 따르면 버지니아 한인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업은 요식업 및 숙박, 예술, 유흥 등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도매업이 14.2%, 사회복지·헬스케어·교육 등이 12.8% 였고 과학·경영·관리가 12.7%, 건축업(8.8%), 부동산 중개업·보험설계·재정관리(5.4%), 공공관리직(4.7%), 제조업(1.8%) 순이었다.
또 주 전체 한인 6만5,707명중 여성들이 56.3%를 차지, 남성보다 약 7%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 별로는 65세 이상의 경우 여성이 68.6%를 기록, 남성(31.4%)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18~65세는 여성 56.2%, 남성 41.1%인 반면 18세 이하에서는 여성이 46.2%를 기록, 남성(53.8%)보다 적었다.
또한 버지니아 한인중 41% 가량인 2만6,802명이 시민권자였고 이중 여성이 60.2%, 남성은 39.8%였다.
버지니아 한인중 1990년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사람이 3만1,736명(48.3%)로 조사됐고 2000년 이후 입국자는 1만8,595명(28.3%), 미국 출생자는 1만4,361명이었다.
이밖에 버지니아 거주 한인 10명중 3명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은 55.2%,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은 37.2%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인 인구 6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4만6,37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메릴랜드 지역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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