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UAE전 예비엔트리 발표
허정무호가 오는 15일 펼쳐지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후보들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를 포함한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허정무 감독은 주말 K-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최종엔트리 23명을 압축할 계획이며 이들 23명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11일) 이틀 전인 9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재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간다.
월드컵 3차 예선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무릎부상 악재로 낙마한 가운데 북한과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유럽파들이 재합류했다.
무릎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낸 박지성이 예상대로 복귀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영표(도르트문트)도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박지성은 북한과 1차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지난 22일 첼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등 출장한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프랑스리그로 이적해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박주영(AS모나코)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김남일(빗셀 고베)도 제외됐다. 박지성, 이영표 외에 해외파는 김동진(제니트)과 오범석(사마라) 등 `러시아 듀오’가 포함됐으나 설기현(풀럼)은 다시 빠졌다. 북한과 1차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를 보였던 스트라이커 조재진(전북)과 이천수(수원)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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