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새로운 평면 TV 선봬
TV 리모컨이 필요 없이 손짓만으로 채널을 바꿀 수 있는 TV가 출시됐다.
일본 도시바사는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가전멀티미디어박람회(IFA) 2008’에서 손동작으로 채널을 바꾸고 음량도 조절할 수 있는 평면 TV를 선보였다. 도시바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TV는 일반 TV와 달리 채널·볼륨 입력 단자가 없다.
대신 TV 상단에 조그만 카메라가 달려 있다. TV 시청을 하다가 채널을 바꾸고 싶으면 리모컨 대신에 손을 카메라에 비춘다. 손을 카메라를 향해 쭉 내밀면 카메라는 이를 제어 신호로 인식해 TV 화면상에 컴퓨터 윈도의 마우스 커서(cursor) 같은 화살표 표시가 등장한다. 그리고 손을 주먹 모양으로 움켜쥐면 화면상에서 TV의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
윈도상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커서를 제어하듯이 채널변경, 볼륨 조절, 화면 밝기 조절 같은 필요한 선택사항이 표시된 지점으로 커서를 이동시키면 채널·볼륨의 조작이 가능하다.
예컨대 전화가 와서 TV 음량을 줄여야 할 때 리모컨을 찾아 버튼을 누르는 동작 없이 맨손으로 잽싸게 소리를 줄이는 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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