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 국이 최근 발표한 ‘2007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아파트 거주민이 부담하는 임대료는 월 평균 1,000달러로 전국 주별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워싱턴DC의 아파트 임대료는 월 평균 934달러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높았고, 버지니아는 892달러로 13위를 기록했다.
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임대료를 지불하는 곳은 하와이로 월 1,194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은 789달러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주의 월 평균 모기지 납부금 비교에서는 워싱턴DC가 월 2,094달러로 캘리포니아(2,314 달러), 뉴저지(2,278달러), 하와이(2,099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4 번째로 모기지 부담이 많았고 메릴랜드(1,881달러)는 7위, 버지니아(1,655 달러)는 13위였다.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중간 주택가 55만5,400달러를 기록한 하와이였으며 워싱턴DC는 45만900달러로 캘리포니아(53만2,300달러)에 이어 3위였다. 메릴랜드(34만7,000달러)는 6위, 버지니아(26만2,100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미 전국의 중간 주택가는 2007년 기준 19만4,300달러였으며 가구당 평균 모기지 부담금은 월1,464달러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