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가 제16기 공인약사보조사 반을 개강, 8주간의 수업에 들어간다.
이 학교의 육종호 교장, 은관수 교사 및 4기 졸업생 김명숙 씨는 본보를 방문, “오는 10일(금) 오후 7시 버지니아 폴스 처치 소재 학교 강당에서 약사보조사반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을 한다”고 밝혔다.
육 교장은 “약사보조사 자격증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특히 고교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약대 진학생 또는 헬스케어 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약 230명이 약사보조사 공부를 했고 시험 합격률은 70% 가량 된다”며 “은관수 교사와 김명숙 씨도 4기 졸업생으로 현재 타겟과 세이프웨이 약국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외환 딜러로 활동하다 6년전 도미했다는 은관수 교사는 “약사 보조사로 근무하다 헬스케어쪽에 더 공부하고 싶어 지금은 노바 대학 방사선과에 진학했으며 라우던 카운티 아이노바 병원에서 견습생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고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학생들 중 90% 이상이 주부들이지만 최근에는 고교 졸업생들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교사는 “자격증 시험은 1년에 4회 치러진다. 영어가 부족한 사람들도 자격증을 딴 후 3개월만 약국에서 근무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약사보조사의 장점으로는 좋은 베네핏, 근무 시간이 자유로움, 불경기를 거의 타지 않는 안정적인 직장 등이다.
한편 약사보조사 과정 등록비는 600달러이며 학교 홈페이지(vakorea.org) 또는 사무실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수업은 10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진행된다.
장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문의 (703)534-4856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