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들은 어느 당을 지지할까?
여론조사기관 해리스/데시마가 10월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주민들의 정당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BC주민 100명중 44명이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신민당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24%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민당은 전국 평균 19%로 24%를 획득한 자유당에 크게 뒤져있으나 유독 BC와 대서양 지역에서 강세를 띄고 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보수당을 제치고 30% 선호도로 주민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정당에 꼽혔다. 유세 초기 16%에서 출발한 당 선호도는 최고 24%까지 오르며 오르막을 걷고 있다.
특이한 점은 BC주에서 녹색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16%로 자유당보다 더 많다는 결과다.
녹색당은 총선 유세 초기인 9월12일 지지도가 9%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지지도를 늘려가고 있다.
반면 보수당과 자유당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9월12일 41% 전국 지지율은 이후 계속 떨어져 일주일만에 30%대로 내려왔으며 이후 35~37%선을 유지하고 있다.
자유당도 지난 8월말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을 제치고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으로 꼽혔으나 이후 특별한 호재가 부각되지 않으며 26%(9월12일)를 시작으로 22%에서 27%까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자유당은 BC주에서는 지지율 15%로 제1야당의 체면이 구겨진 상태다. 여론 조사 표본은 400명이며 오차율은 +-3%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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