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 선거가 오는 11월23일(일) 실시된다. 한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을구)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후보 등록, 선거기간, 총회 등 향후 선거일정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는 11월23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2곳에서 실시된다. 투표장 및 선거 직후 열릴 정기총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거 입후보를 위한 등록은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한인연합회 내 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입후보자는 만 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한인연합회 관할 지역 내에서 선거 등록일 이전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란 자격을 갖춰야 한다.
투표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한국계 회원들에 자격이 주어지며 선거 당일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운전면허증이나 영주권, 한국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개표 직후 정기총회가 열려 당선자 발표를 하며 선거가 경선 없이 치러질 경우에는 총회만 열려 당선자 선포를 하게 된다.
박을구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회칙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되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발표된 내용 이외의 사항은 선관위가 추후 논의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구성된 선관위는 김명호, 함은선, 패트릭 문, 최임석, 안영철, 이대규, 도한진 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인연합회에서의 선관위 회견에는 선관위원들과 김인억 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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