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합킨스대 간호대학과 코리안 리소스 센터가 버지니아에서도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존스 합킨스 간호대의 송희정 연구원은 6일 비엔나 소재 중앙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흔한 고혈압을 잘 관리해 중풍 예방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조기 치매 선별 및 우울증 검사도 이뤄진다”며 “현재 70명의 시니어가 선정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앞으로 메릴랜드에서 한인 180명, 버지니아에서 18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설문지를 작성하고 혈압 측정 및 혈압기, 소정의 사례비등의 서비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고혈압 관리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60~80세의 시니어로 고혈압이 있어야 하고 인지 장애가 없어야 하며 체류 신분에 관계가 없다.
신청자들은 혈압 측정과 조기 치매검사 등 간단한 설문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6개월에 한번씩 1시간 정도 심리학, 정신과 등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게 된다.
존스 합킨스 간호대학과 코리안 리소스 센터는 시니어들이 많은 교회나 노인회 등 단체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 개별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410)203-1111 송희정 연구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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