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는 19일(일) 볼티모어시내 헤링런 축구전용구장에서 제1회 KAGRO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가 주관하며, 청장년부에 돌풍, 불로장수, 콜럼비아, 화랑 등 4팀, 장년부는 돌풍, 보라매, 불로장수, 불사조, 콜럼비아, 화랑 등 6팀, OB부는 불로장수,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 3팀이 참가한다.
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김길영 회장은 “축구인들이 하나가 돼 축구중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대회장을 맡은 최광희 KAGRO 고문은 “볼티모어 한인이민역사와 함께 해온 조기축구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과 친목도모를 이끌고, 2세들의 참여를 늘려 세대간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용대 회장은 “임기중 KAGRO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든 조기축구팀이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축구협회가 되도록 하자” 말했다.
대진표 추첨 후 대표자들은 일몰이 빨라졌으므로 경기시간을 앞당겨 경기와 시상식에 지장이 없도록 하자고 건의했다.
한편 이 대회는 오전 8시 청장년부는 콜럼비아와 불로장수, 장년부는 돌풍과 불로장수 및 콜럼비아와 보라매, OB부는 볼로장수와 볼티모어가 첫 경기를 시작한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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