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뉴스타부동산(윗줄 맨 오른쪽이 MVP 및 득점왕 이용)
제2회 직장인풋살리그 성황리에 종료
정규리그 탑2팀 연파하고 대회 첫 패권
뉴스타부동산이 시즌 내내 1, 2위를 다투던 ‘쌍두마차’ 네오덴탈과 유니바디를 연파하고 제2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직장인풋살리그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 4일 한인타운 인근 나이크필드(1532 W. 11th St. LA)에서 펼쳐진 대회 플레이오프 준결승과 결승경기에서 정규시즌 3번시드 뉴스타부동산은 4강전에서 2번시드인 네오덴탈을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탑시드 유니바디마저 3-2로 꺾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500여명의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수준높은 경기의 묘미를 만끽했다.
당초 이번 대회 패권은 정규시즌 내내 1위를 다퉈온 유니바디와 네오덴탈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미 정규리그에서 네오덴탈을 꺾은 바 있는 뉴스타는 일찌감치 그 시나리오에 제동을 걸었다. 4강에서 네오덴탈을 2-1로 격파,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입증한 뉴스타는 이어 유니바디와 맞선 결승에서도 경기시작 1분만에 케빈 김에서 기습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3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고 유니바디의 추격을 한 골차로 따돌렸다. 전반 13분께 옥정우의 골로 동점을 만든 뉴스타는 후반 8분과 15분 정승욱과 이용이 역전골과 쇄기골을 잇달아 터뜨려 후반 24분 최가람의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유니바디를 3-2로 누르고 대회 첫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유니바디는 4강전에서 옴니스포를 3-0으로 일축했으나 결승에서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패해 우승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대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는 뉴스타의 이용이 뽑혔다.
◆스코어보드
◎준결승
뉴스타부동산(#3) 2-1 네오덴탈(#2)
유니바디(#1) 3-0 옴니스포츠(#4)
◎결승:
뉴스타부동산 3-2 유니바디
◆시상내역
플레이오프 MVP: 이용(뉴스타부동산)
우수선수상: 최가람(유니바디)
플레이오프 득점왕: 이용(뉴스타부동산)
감투상: 최민우(네오덴탈), 대니 신(유니바디)
멋진매너/페어플레이팀: FC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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