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로 예정된 워싱턴대한체육회 선거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일송 워싱턴대한체육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자가 없어 15일로 예정된 선거 및 정기총회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지난달 30일 이전에 임원 중 한 사람이 입후보했다가 이를 번복하면서 선거일정이 차질을 빚게 있다”면서 “현재 한광수 전 태권도협회장과 전 부회장인 이문형 씨가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조만간 일정이 조정 되는대로 선관위 명의로 등록 공고를 내고 총회를 겸한 선거일자를 확정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축구협회 등 22개 가맹단체를 두고 있는 체육회의 회장 입후보 자격은 정회원으로 국한된다.
입후보자는 등록마감일 전까지 선관위 양식의 등록서와 15명 이상의 정회원 추천서, 서약서, 이력서와 함께 등록금 5천 달러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회장 선거에 선거권자나 피선거권자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이사 51명과 임원 19명 등 총 70명으로 제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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