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담하고 있는 렌트비는 과연 적정 수준일까?
밴쿠버재단이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임대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저소득층이 받는 압박도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실과 방이 함께 있는 원룸(Bachelor)을 600~899달러 사이에 렌트하는 비율이 전체 원룸 임차인중 73%를 차지했고, 8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경우도 30% 이상이었다.
1베드룸에 800달러 이상 지불하는 수도 절반을 넘었다. 전체 1베드룸 렌트 가구의 60% 이상이 700~999달러를 매월 임대비로 지출했다.
2베드룸은 800~899달러를 내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 2베드룸 임대주택 거주자 4가구 당 1가구 꼴로 가장 많았다. 또한 900~999달러도 16.4%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최저임금을 받는 독신거주자가 총수입 대비 30% 예산만으로 원룸을 구하려 해도 그 가능성이 1%가 안된다“며 ”방을 얻는 데만 모든 수입의 60% 이상을 지출해야 하는 기형적인 구조도 저소득층을 밴쿠버에서 살기 점점 어려워지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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